[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난꾸러기 서준이가 형 서언이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놓아 관심을 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115회 '걱정 말아요, 아빠' 편에서는 서준이가 은밀하게 진행된 개구리 인형과 비밀 대화에서 형 서언이를 좋아하는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서준이는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형이라는 듯 "형이랑 노는 게 좋아. 나는 아빠가 안 되고 싶어"라고 말하는가 하면, '형이 없으면 어떡하냐'는 질문에 갑자기 눈물까지 글썽거렸다. 나아가 "형을 이만큼 좋아한다"며 고사리 같은 손으로 큰 원으로 만들어 보이더니 쑥스러운 표정으로 "사랑해"라고 외쳐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