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태규-손담비, '로스타임' 주연 캐스팅! 남매 케미 '기대'

최종수정 2016-02-01 10:20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봉태규 손담비가 KBS2 설특집 '기적의 시간:로스타임(이하 로스타임)' 주인공으로 출연한다.

'로스타임'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지만 기적적으로 인생 마지막 추가 시간을 부여 받은 사람들이 그 시간을 어떻게 보내는지를 그려낸 작품. 봉태규와 손담비는 극중 은둔형 외톨이와 그런 오빠를 지극정성으로 돌보는 여동생으로 출연한다.

봉태규가 연기하는 윤달수는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고 그 트라우마로 방안에 갇혀 사는 은둔형 외톨이다. 하나뿐인 여동생과 함께 살지만 얼굴 한 번 마주치거나 말 한마디 건네본 적도 없다. 그러나 부모님의 제삿날 어처구니 없이 사망하게 되고 기상천외한 로스타임을 맞이한다. 손담비는 방에 갇힌 오빠를 돌보며 꿋꿋이 살아가는 회사원 윤달희로 변신한다.

프로그램 관계자는 "봉태규와 손담비의 남매 캐스팅은 특집극이기에 가능한 신선한 조합이다. 보통의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주인공 외에 김성주 정성호 등 해설진과 심판진은 2화에도 그대로 출연해 1화를 보신 분들은 반가운 얼굴들을 또 다시 만나볼 수 있다"고 밝혔다.

'로스타임' 1화는 10일 오후 11시 10분, 2화는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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