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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고의 희극작가 닐 사이먼의 '별난 한 쌍'이 9년 만에 대학로에 돌아온다.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알과 핵. 씨어터 컴퍼니 아름드리 제작.
올리브와 플로렌스의 동거가 계속 될수록 두 사이의 갈등은 깊어진다. 털털한 성격인 올리브와 결벽증 수준의 플로렌스는 사사건건 다투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올리브가 다른 층의 스페인 형제인 마놀로와 해이주스를 초대하고, 그들과의 짧지만 즐거운 만남 이후 그녀들의 갈등은 폭발하는데….
원작에선 남자가 주인공이었지만 여성으로 바꾸었다. 양홍렬 연출은 "교감의 연극을 만들어 내겠다"며 연출의도를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