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윤균상, 변요한 살리려 한예리와 적벽 行

기사입력 2016-02-02 22:28



'육룡이 나르샤' 윤균상이 한예리와 함께 뛰어내렸다.

2일 오후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36회에서는 포은 정몽주(김의성 분)을 미행하던 이방지(변요한 분)는 척사광(한예리 분)과 만났다.

이날 척사광은 "어찌 포은 대감을 죽이려고 하십니까?"라고 물었고, 이방지는 "오래 전 가슴 속에 묻어두었던 꿈이있소. 고려를 끝장내는 꿈이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목숨을 건 운명의 대결을 펼쳤다.

이방지는 척사광의 칼에 베여 부상을 당했지만, 척사광은 "무사님이 너무 강하신 것 같아 무사님의 목숨을 살피면서 싸울 수 없다"며 다시 칼을 겨눴다.

결국 두 사람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쳤고, 무휼(윤균상 분)은 이 소식을 뒤늦게 알고 이방지의 위험을 인지하고 서둘러 그 장소로 뛰어갔다.

척사광에 칼을 겨누던 무휼은 스승 홍대홍(이준혁 분)의 "칼에 약점이 없다면 사람에 약점이 있다"라고 한 말을 생각하고 칼을 손에서 놓은 채 척사광을 향해 달려들었다.

이후 무휼은 척사광과 함께 절벽으로 뛰어내렸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고려 말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조선 건국을 그린 팩션 사극으로 매주 월화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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