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타운' 안재홍 "'응팔' 전과 후 러브콜 비중 바뀐 것 없다"

최종수정 2016-02-12 11:45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안재홍이 극중 정봉이의 비중에 대해 "서운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에는 영화 '족구왕' 우문기 감독과 안재홍이 출연했다.

이날 안재홍은 '작품 러브콜 전과 후가 바뀐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대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응답하라 1988' 출연 계기에 대해 "신원호 감독님께서 '족구왕'을 보시고 오디션을 봤으면 좋겠다 연락을 주셔서 오디션을 봤다"고 말했다.

이때 DJ 박선영은 "처음에는 비중이 없다가 점점 비중이 커졌다. 서운하지 않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안재홍은 "사실 서운하지 않았다. 잠깐 나와도 정봉이의 상황이 재미있더라. 주로 혼자 있는 장면이 많다. 하면서 재미있어서 아쉬움이 없었다"고 밝혔다.

특히 안재홍은 "캐릭터를 위해 따로 준비한 것은 없었다"며 "그런데 정봉이가 야외 활동을 안하기 때문에 살을 좀 찌웠다"고 털어놨다.

한편 안재홍은 최근 종영한 '응답하라 1988'에서 정봉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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