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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극본 김남희, 고선희, 전영신 /연출 이윤정) 속 박해진과 김고은의 로맨스가 롤러코스터급으로 휘몰아치며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두 사람은 화해와 동시에 언제 그랬냐는 듯 달달한 분위기를 조성했고 그중에서도 유정과 설이 함께 맞은 아침은 안방극장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침대에서 일어나려 하는 설을 강제로 눕혀 꽉 안거나 "이제 연락해도 돼?", "만나러 가도 돼?"라며 키스하던 유정은 여심을 제대로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하지만 이들의 로맨스는 얼마 가지 않아 또 한 번 위기를 맞았다. 설과 인호(백인호 분)가 급격히 친해진 모습을 보게 된 유정이 과거 자신의 아버지와 인호, 인하(이성경 분)가 마치 한 가족 같았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 것. 이에 유정은 설에게 "백인호랑 많이 친해진 것 같네"라고 읊조리며 또 다시 차갑게 돌변했다.
예측할 수 없기에 더욱 흥미진진한 로맨스 전개를 이어가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12회는 오늘(16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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