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 결혼식에 핑클 멤버들 모일까? 2013년 이효리 결혼식에는 스케줄로 불참

최종수정 2016-02-16 16:16


걸그룹 핑클 출신이 이진이 이효리에 이어 두번째로 품절녀가 된다.

이진의 소속사 측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진이 오는 20일 미국 하와이에서 미국에서 금융업에 종사하는 일반인 남성과 결혼식을 갖는다. 하와이 현지 교회 목사의 주례 하에 일가친척들만 함께 하는 비공개 스몰 웨딩으로 진행하며 식후 하와이에 머물며 신혼여행을 갖는다"고 전했다.

관심은 이진의 결혼식에 과연 핑클의 멤버들이 참석할 것이냐에 모아지고 있다.

지난 2013년 3월에 있은 핑클 맏언니 이효리의 결혼식 때는 나머지 멤버들이 모두 참석하지 못했다. 당시 성유리는 공식 스케줄이 있었고 이진은 개인적 스케줄로, 옥주현은 출연중인 뮤지컬 '엘리자벳' 때문에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지 못했다.

평소에도 돈독한 우정을 자랑해온 핑클의 멤버들인 만큼 특별한 스케줄이 없는 한 이진의 결혼식을 계기로 하와이에 집결할 가능성 역시 배제할 수 없다.

한편 이진의 소속사 측은 "이진은 여섯 살 연상인 이 예비 신랑과 지난 2014년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여 교제 끝에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교포가 아닌 한국 태생의 미국 시민권자인 이 배우자는 미국에서 금융 관련 일을 하고 있으며, 자상한 성품에 훤칠한 호남으로 알려져 있다"며 "이진은 당분간 남편과 함께 미국 뉴욕에서 신접살림을 차리고 한국을 오가며 자신의 일도 계속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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