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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표향 기자] '존재 자체가 장르'라고 불리는 배우 강동원은 급기야 '막춤 동영상'까지 흥행시켰다.
영화 '검사외전'에서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강동원)이 정치인 우종길(이성민)의 선거 유세 현장에서 춤을 추는 장면은 관객들 사이에 가장 큰 웃음을 자아낸 명장면으로 꼽힌다.
이 영상에는 강동원이 '붐바스틱' 음악에 맞춰 로보트춤, 각기춤, 셔플댄스, 토끼춤, 저질댄스까지 온몸 내던져 막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영상이 모두 끝나고 난 뒤 "기억이 하나도 안나"라며 멘붕에 빠지는 강동원의 소탈하고 귀여운 모습에 네티즌들이 크게 호응하고 있다.
"연달아 네번 봤음. 춤추는 부분부터 땡겨서 계속 보는중"(네이버_gkfl****), "자꾸자꾸 보게 되내요^^"(네이버_신**), "당신은 이 시대의 진정한 춤꾼입니다! 러브유"(네이버_pluiemo***) 등 환호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검사외전'은 살인 누명을 쓴 검사가 꽃미남 사기꾼과 손잡고 누명을 벗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 오락영화로, 3일 개봉해 19일 현재 850만 관객을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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