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김혜수, 알고보니 '홍원동 연쇄살인' 생존 피해자

최종수정 2016-02-19 21:46

시그널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혜수가 홍원동 연쇄살인의 유일한 생존 피해자였다.

19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 9회에서는 차수현(김혜수)가 홍원동 사건의 피해자인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비닐봉지에 얼굴을 씌운 백골의 사체가 발견되면서 1997년 홍원동 살인사건을 파헤치기 시작했다.

이에 차수현은 자신이 홍원동 사건과 관련있는 사실을 팀원들에게 밝혔다. 과거 이재한(서진웅)이 홍원동 내에서 일어난 두개의 사건이 연쇄살인으로 의심하고 수사를 하기 시작했다.

이재한의 수사를 돕고 싶던 차수현은 피해자들과 똑같은 방법으로 우울한 음악을 들으며 골목을 걸으며 겹치는 동선을 찾기 위해 혼자 수사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살인마 이상엽이 근무하던 편의점에 들른 차수현을 눈여겨 본 그는 앞서 피해자와 같은 방법으로 얼굴에 비닐봉지를 씌어 납치했다.

납치된 채 화장실에 갇혔던 차수현은 범인이 잠깐 자리를 비운사이 극적으로 탈출했고, 마침 아직 귀가하지 않은 차수현을 찾으러 다니던 이재한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이후 백골의 사체가 발견된 곳에서 8구의 시체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홍원동 살인사건에 대해 본격적으로 파헤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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