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차지연, 4살 연하 남편 윤은채와 최초 동반출연 '깨소금 신혼'

기사입력 2016-02-23 21:33


'택시' 차지연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4살 연하 남편 윤은채와 최초 동반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걸크러쉬 끝판왕, 쎈 언니들이 왔다' 특집으로 뮤지컬배우 차지연과 배우 이엘이 출연했다.

이날 차지연은 남편이자 뮤지컬 배우인 윤은채를 최초로 고백했다. 이엘이 직접 내리는 커피를 맛보러 가는 중 차지연은 남편 윤은채에게 전화를 했고 한걸음에 달려 왔다.

차지연과 윤은채는 커플 옷을 자랑하며 깨가 쏟아지는 신혼분위기를 자아냈다. 윤은채는 "'라이온킹' 할 때부터 팬이었다"면서 "'드림걸즈'를 같이 한다고 했을 때 진짜 좋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아내 차지연은 정말 사람냄새가 많이 나는 사람이다"라며, "갖은 풍파 속에서 엇나갈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잘 버텨준 아내에게 감사하다"면서 속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차지연은 윤은채에게 프러포즈를 받은 당시를 회상하며 "공연이 끝난 후 배우들이 전해주는 꽃을 받으며 반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너무 좋아서 울었다"는 차지연은 "울면서 욕했다"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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