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길 (주)노당기와 회장이 25일 제12대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정 이사장은 앞으로 3년간 한국문화재기능인협회를 이끈다.
문화재 수리 기능보유 제와장인 제 670호인 정 이사장은 지난 51년간 전통 기와 만들기에 전념해온 장인이다. 아울러 4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주)노당기와 회장으로 전국의 사찰과 전통 건축물 신축, 문화재 보수 공사에 쓰이는 전통 기와를 생산해 왔다. 정 이사장은 "7천 여명의 회원들과 함께 우리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