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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안예은의 저력이 입증됐다.
심사위원이 가장 불안해했던 2명의 참가자가 조 1,2위로 등극하며 이변에 반전을 더한 것.
맨 처음 본선 1라운드 무대에서 심사위원에게 '독특한데 대중성이 없다'라는 신랄한 평가와 함께 떨어질 뻔한 안예은을 와일드 카드를 사용해 진출할 수 있게 해 준 유희열 심사위원은 "내 예감이 맞았다"로 심사평의 포문을 열었다.
안예은에게 "처음에 봤을 때 밴드가 보인다고 했던 말 기억하냐?"고 묻고 안예은은 "네"라는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진영 심사위원은 "오늘 무대 정말 최고였다. 밴드를 사유화해버렸다. 자기 밴드로 만들었다. 자기 무대를 멋대로 즐기며 맘껏 즐기는 속 시원한 무대다. 맘껏 즐겼다"며 만면에 미소를 띄우며 흥분된 심사평을 했다.
양현석 심사위원은 "안예은에게 좀 더 다가가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가 상상해 봤을 무심히 지나쳤을 감성을 영화스럽고 밝게 되살렸다. 두려워하지 말아라"며 웃었다.
심사위원이 가장 불안해했던 2명의 참가자가 조 1, 2위로 등극하며 이변에 반전을 더했다. 또 다음 주에는 'K팝스타5' 우승예감 모범생 조 유제이, 이수정, 정진우, 우예린, 소피한의 치열한 배틀 현장이 펼쳐질 예정이어서 또 어떤 반전을 만들어 낼 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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