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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극본 권순규, 연출 남 건)이 첫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 장근석과 여진구, 전광렬과 최민수의 환상적 케미를 증명했다.
남건 PD는 대본리딩에 앞서 "이렇게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배우들에 대한 무한 신뢰와 애정을 전하고 "'대박'은 '숙종의 아들이 아닐 수 있다.'는 오해 아래 버려진 대길과, 어머니가 천한 신분이라는 아픔 속에 생존을 위해 왕좌를 목표하는 영조의 대결로 축약할 수 있다."며 "어렵지 않고 대중적인, 젊은 사극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또 "무엇보다 한 가족 같은 마음으로 작품에 임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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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렬은 연기의 신답게 중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인좌로 분한 전광렬은 정제된 목소리로 '왕좌를 위해 악도 서슴지 않는 야심가'를 카리스마 넘치게 연기했고, 이인좌의 숙적이자 대길과 영조의 아버지로 분한 숙종 최민수는 목소리 그 자체만으로도 리딩 현장을 압도했다.
또 임지연은 연한 분홍색 스웨터에 흰 바지, 하얀색 운동화 차림으로 청초하게 나타나 리딩 현장에 봄을 몰고 왔다. 임지연은 대길과 영조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절세미인답게 현장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코믹적 재미를 안겨줄 이문식과 임현식은 리딩 현장에서도 마음껏 투정과 애교, 애환이 담긴 애드리브를 구사해,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게 했고, 숙빈 역의 윤진서, 홍매 역의 윤지혜도 차진 목소리 연기로 완성도를 더했다.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연출 남 건, 극본 권순규)은 잊혀진 왕자 대길과 그 아우 연잉군(훗날의 영조)이 천하와 사랑을 놓고 벌이는 한판 대결이다. 복수를 위해 왕좌를 원했던 풍운아 대길(장근석 분)은 점차 '백성'을 가슴으로 품으며 대의의 길을 걷게 되고, 천한 신분의 무수리 어머니를 둔 연잉군(여진구 분)은 생존을 위해 왕좌를 향한 걸음을 한 발씩 내딛는다. 그리고 두 사람은 한 여자 '담서'의 사랑을 얻기 위해 또 다른 대결을 벌인다. 형과 아우의 한 판 승부. SBS 새 월화 드라마 '대박'(연출 남건, 극본 권순규)은 '육룡이 나르샤' 후속으로 오는 3월 28일 오후 10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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