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마셰코4③] 쿡방BJ서 파이터까지, 제2의 박준우는 누구?

기사입력 2016-03-03 09:23


남의철, 박준하, 김재웅, 강민주 <사진 제공=CJE&M>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마셰코4'가 낳을 스타는 누가 될까.

3일 오후 정통 요리 서바이벌 올리브TV '마스터 셰프 코리아4'(이하 '마셰코4')가 첫 방송된다. 지난 2012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총 세 개의 시즌이 방송된 '마셰코4'는 '쿡방'이 유행이 되기 전부터 '요리 신드롬'을 주도해 왔다.

특히 '마셰코'에는 매 시즌 개성 강한 도전자들이 참여해 눈길을 모았다. 특히 시즌1의 준우승자인 박준우는 '마셰코' 출연 이후 올리브TV의 대표 프로그램인 '올리브쇼', 1등 쿡방인 '냉장고를 부탁해' 등에 출연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박준우 <사진 제공=CJE&M>
시즌 4에는 9천 명이 넘는 역대 최다 지원자가 몰리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박준우를 이을 제2의 '마셰코 스타'가 탄생될 거라 기대를 모은다.

방송에 앞서 살짝 공개된 도전자들의 면면만 살펴봐도 독특한 이력의 참가자가 기대를 모은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이는 로드 FC 라이트급 챔피언 출신이자 UFC에서 활약했던 종합격투기 선수 남의철이다. 시합 전 체중감량이 필수인 격투기 선수 특성상 몸에 맞고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건강식에 일가견이 있다고 알려졌다.

온스타일의 디자이너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에 출연했던 디자이너 김재웅은 이번에는 '마셰코4'를 통해 요리에 도전장을 냈고, 모델 강민주, 작사가 김이나의 친동생이 도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의 기대를 가장 모으고 있는 도전자는 유튜브 스타 박준하다. 유튜브에서 '소프'라는 닉네임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5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미 5백여 개의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특히 실제 본인 라이브 방송을 통해 '마셰코4'에 도전할 것을 알려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마셰코4'의 우승자에게는 우승상금 2억원과 함께 뉴욕 명문 요리학교 ICC (International Culinary Center) 1년 코스의 전액 장학금과 함께 올리브의 식문화 아이콘으로 활동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프로 셰프로서 발돋음 할 수 있는 전폭적인 지원이 이어진다. 송훈, 김훈이, 김소희 셰프가 심사위원을 맡았다.


3월 3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