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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넘치는 건강미와 섹시한 매력이 독보적인 가수 길건이 패션 화보를 공개해 남심을 자극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는 본인이 캣맘이라고 언급을 하며 "길냥이나 유기견을 보면 나와 같다는 생각이 든다. 4년 째 4군데에서 길냥이들에게 사료를 주고 있다"고 펫에 대한 아낌없는 사랑을 보여줬다.
그는 아무리 생활고로 힘들더라도 야간 업소는 절대 다니지 않는다며 캘리포니아 교포 출신의 남자친구와 함께 새로운 회사를 운영했던 그는 또 다른 상황을 맞이해야 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버클리 음대 출신이었는데 나에게 곡을 만들어서 앨범 발매를 해준다고 하더라. 그래서 여태 벌었던 돈 전부를 투자했다"며 "적금, 펀드 심지어 금붙이까지 모아놨던 돈이 2년 만에 2억 정도가 순식간에 없어지더라. 결국 2년 동안 한 곡도 쓰지 못하고 미국으로 갔다"고 당시 억울했던 심정을 밝혔다.
또한 '야하다', '싸보인다'는 말이 가장 힘들었으며 '쎄'보이는 이미지처럼 '길건은 쿨한 스타일이니깐'하면서 나를 쉽게 보더라"고 속상함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얼마 전 기자회견 이후 그들에 대해 "늘 기도한다. 그들이 정말 행복했으면 좋겠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모습들이 너무 좋다. 솔직히 미워하는 마음도 없고 오히려 만나면 웃을 것 같다"고 그들에 대해 고마움을 표현했다.
자신의 이미지와 성격에 대해서는 "섹시와 털털 두 가지 전부 나의 모습이다. 그리고 사람들도 좋아하고 한창 활동했을 때에는 박경림씨를 능가하는 마당발이라는 기사도 있었다(웃음)"라며 자신의 자랑을 늘어놓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2016년에는 노래가 되었든 연기가 되었든 개인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길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새로운 모습으로 노력할 것이니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supremez@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