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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CGV와 카이스트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다면영상시스템 '스크린X'의 몰입감이 세계 학술무대에서도 인정받았다.
특기할만한 점은 관객들이 느낀 시각적 피로도에서 스크린X와 기존 화면이 비슷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스크린X가 영화관의 정면과 좌우 등 3면을 활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느낀 피로도가 일반 영화관과 차이가 없다는 것은 관객들에게 저항감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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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에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영화 박람회인 시네마콘에 2년 연속 참여해 기술력과 콘텐츠를 알릴 예정이다. 현재 스크린X는 국내와 중국, 미국, 태국 등 전세계 80개 극장, 91개 상영관에서 운영 중이며, 향후 2020년까지 전세계 1천개 스크린까지 확대 설치한다는 목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