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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이상민이 "'음악의 신'은 면죄부를 얻기 위한 방송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에 일각에서 '면죄부 방송'이라는 시선도 있는 가운데, 이상민은 "면죄부를 받기 위해 기획한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날 이상민은 "사실 저는 방송인이 아니었다. 룰라 할 때도 예능 프로그램 등에는 다른 멤버를 내보내곤 했는데 '음악의 신'을 통해 방송인으로서 매력을 느끼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산전수전을 겪다보니 어떤 의사 결정을 할 때든 열 번 스무 번 물어서 선택한다. 방송에서 불러줘도 나가도 될지 몇 번 씩 물어 보고 결정을 한다"라며 "'음악의 신' 또한 면죄부를 받기 위해 기획한 것이 아니었다. 출연 하면서도 항상 모니터하고 뒤를 돌아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음악의 신'은 그룹 룰라 출신의 프로듀서 이상민이 자신의 이름을 딴 LSM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오디션과의 전쟁을 선포한 모큐멘터리 예능프로그램이다. (모큐멘터리- '흉내내다, 놀리다'는 의미의 모크(mock)와 다큐멘터리(documentary)를 합성한 단어) 2012년 시즌1 방송 당시 리얼리티와 페이크를 넘나드는 참신한 구성과 예상할 수 없는 재미로 인기몰이하며 음악 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4년만에 돌아온 '음악의 신 2'는 이상민, 탁재훈과 B1A4 진영, 나인뮤지스 경리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음악의 신2'는 온라인에서 먼저 공개된 뒤, 시청자 반응에 따라 정규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ran613@sportschosun.com, 사진제공=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