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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드디어 송혜교가 송중기에게 자신의 솔직한 마음을 고백하며 모두가 기다린 '송송커플'의 달달함을 연출됐다.
앞서 강모연은 차 사고 당시 자신의 핸드폰에 "이렇게 객사할줄 알았다면 그냥 막 살 걸"이라며 "이렇게 죽을 줄 알았으면 그냥 내 마음 솔직하게 고백할 껄 그랬어요"라며 울먹이며 녹음했다.
강모연은 이 같이 음성이 흘러나오자 미친듯이 뛰어갔고, 이내 휴대폰을 들고 그대로 도망쳤다. 유시진은 그런 강모연의 앞을 막은 뒤 "고백인지 아닌 지 꼭 들어야겠습니다"고 했지만 강모연은 창피함에 도망을 쳤다.
두 사람은 지뢰밭에 갇히며 위험에 쳐하기도 했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두 사람은 지뢰를 밟았고, 유시진은 위험한 상황에서도 강모연에게 웃음을 주며 함께 지뢰밭을 헤쳐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드디어 강모연의 고백이 이어졌다. 차를 잃은 두 사람은 다른 사람의 차를 얻어 타고 이동했고, 강모연은 "나 한국에 안 간다. 대위님이랑 조금이라도 더 같이 있고 싶어서 그렇다. 나 지금 고백하는 거다"고 유시진에게 속 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유시진의 키스로 대답하며 드디어 '송송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유시진은 총을 점검 중에도 강모연이 보이자 그를 지켜봤고, 윤중장(강신일)이 우르크를 방문 했을때도 "윤명주는 단 한번도 여자였던 적은 없습니다"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전했다. 이어 강모연에게 "삼각관계 정리했습니다. 과거 있는 남잔데 괜찮습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이후 두 사람은 주유소에 들렀고, 유시진은 윤명주를 질투하는 강모연에게 입막음 키스를 하며 또 한번의 달달함을 연출했다.
강모연의 고민도 이어졌다. 유시진과 강모연은 홍역에 걸린 아이를 만났고, 아이들 돕기 위해 지도에도 표시가 되지 않은 동네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두 사람은 아구스(데이비드 맥기니스)를 만났고, 이때 한 아이는 아구스에게 총격을 했다. 그러자 아구스는 강모연에게 살려달라고 호소했지만, 강모연은 '라이언 일병'이라고 말하는 유시진의 이야기를 듣고 고민에 빠졌다. 그러나 유시진 유시진은 "살려요. 그게 당신 일이잖아, 죽이게 되면 내가 해요"라고 말해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낯선 땅 극한의 환경 속에서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을 통해 삶의 가치를 담아낼 블록버스터급 휴먼 멜로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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