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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듀엣가요제'가 MBC 음악 예능의 불패 신화를 이어갈까.
그런 MBC의 자신감에는 이유가 있다. MBC는 '나는 가수다' '복면가왕' 난론칭하는 '음악 예능'마다 히트시키며 음악 버라이어티의 명가로 꼽히고 있기 때문.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2월까지 방송된 '나는 가수다'는 '나가수 신드롬'을 이끌며 음악 예능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이후 2012년과 2015년 시즌2와 3를 연달아 선보이기도 했다.
'듀엣 가요제' 처럼 파일럿으로 시작했던 '복면가왕'도 마찬가지. 노래와 가면이라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두 요소를 한 데 버무려 오랫동안 이어지던 '일밤'의 암흑기에 마침표를 찍고 시청률 1위를 고수하던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까지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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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엣가요제는' 파일럿 방송 당시 정상급 가수들과 실력파 일반인들이 어우러지는 음악쇼라는 신선한 컨셉트로 시청률 7.0%(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을 기록해 특집 편성된 뮤직 버라이어티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정규 편성 이후 성적에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듀엣가요제'가 '나는 가수다'와 '복면가왕'의 성공을 이어 받아 MBC 음악 예능의 성공기를 다음 챕터를 채워나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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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은 프로그램 참여 소감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는 분들과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얘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며 "음악 안에서 우리가 하나가 된다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나는 가수다'에서는 경연 가수로서, Mnet '슈퍼스타K'에서는 심사위원으로 활약한 바 있는 백지영은 "'나는 가수다' 녹화에서 화이트 아웃을 경험해서 가수가 노래를 하고 등수를 매기는 프로그램에 출연하는게 꺼려졌었다. '듀엣가요제'같은 경우에는 파일럿 방송을 보니까 가수가 아무리 잘해도 일반인들에게 눈길이 가고, 또 일반인들이 가수와 함께 노래를 부른다는 게 의미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제가 '듀엣가요제'에서 노래를 한다면 그런 부담은 버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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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은 "우리 프로그램은 가수 입장에서 부담이 덜한 음악 방송이다. 그리고 일반인들에게는 '드림 컴 트루'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보는 것 뿐만 아니라 같이 무대에 서는 게 좋다. 저도 누군가의 팬있던 사람으로서 참 좋더라.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무대 하나하나가 감동이 있고 의미가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듀엣가요제'는 8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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