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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광수도 이종혁도 그리고 유아인도 아니었다. 송중기, 진구를 질투의 화신으로 만든 의문의 남자, 윤기 오빠. 강제진입작전까지 계획하게 만든 윤기 오빠는, 대체 언제쯤 나타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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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윤기 오빠는 유시진(송중기)과 강모연, 그리고 서대영(진구)과 윤명주의 사이를 더욱 뜨겁게 달군 일등공신이다. 12회 방송에서는 유시진과 서대영이 우르크에서 심신이 지친 연인 강모연, 윤명주의 몸보신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줬고 타지에서 삼계탕을 본 윤명주가 "위탁 교육받을 때 학교 앞 삼계탕집 자주 갔었는데…"라며 과거 민윤기와 데이트를 떠올리는데, 여기에서 '윤기 오빠' 어장관리가 만천하에 드러났다. 윤명주가 강모연을 향해 "윤기 오빠가 선배랑 아무 사이 아니라고 하던데. 그냥 스터디 같이 하는 사이라고"라며 거들먹거렸고 이에 발끈한 강모연이 "그냥 스터디가 아니라 둘이 썸탄거였거든?"이라며 다투기 시작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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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송 커플, 구원 커플에겐 폭풍의 핵과도 같은 '윤기 오빠'. 단 2회 남은 '태양의 후예'. 애증의 '윤기 오빠'는 유시진과 서대영 앞에 모습을 드러낼까? '태양의 후예' 제작진은 스포츠조선을 통해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많은 시청자가 '윤기 오빠'에 대한 궁금증을 갖고 있는 상황, 재미를 위해 '노코멘트'하겠다는 입장을 취했다. 과연 미스테리한 '윤기 오빠'의 정체가 남은 2화를 통해 밝혀질지 관심이 쏠린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KBS2 '태양의 후예'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