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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다시 '뛰는' 송중기를 볼 수 있을까.
약 1년간 예능감으로 인지도를 높이던 송중기는 영화 촬영 스케줄 때문에 2011년 5월 아쉽게 '런닝맨'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런닝맨' 멤버들과의 친분은 계속 이어졌다. 멤버들은 프로그램 안에서 계속 송중기를 언급했고, 팬들은 송중기가 다시 출연할 수 있다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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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과 지금 송중기의 개런티가 너무 달라진 것 아니냐. 출연료를 얼마 정도로 생각하냐"는 기자의 농담에 정 PD는 "(이)광수에게 물어봐야 겠다. 광수가 중기와의 우정으로 '태양의 후예' 카메오로 출연했던데, 그때 광수가 받았던 출연료랑 똑같이 주면 되는 거 아니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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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 PD는 송중기 외에 꼭 모시고 싶은 게스트를 묻는 질문에 "특정 인물을 꼭 모시고 싶다는 생각은 없다. 게스트보다 기획과 컨셉을 먼저 생각하려 한다. 기획을 먼저 생각하고, 그 기획에 맞는 게스트를 찾자는 주의다. 기획에 맞는 연예인이라면 어떤 게스트건 모시고 싶은 마음이다"고 말했다.
한편, '런닝맨'을 진두지휘 하던 임형택 PD는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를 연출하게 되면서 지난 2월 '런닝맨'서 하차했다. 이환진, 박용우, 정철민 동기 PD 3인방이 임형택 PD의 지휘봉을 물려받았다. 이들은 지난 달 20일 방송된 '런닝맨 전격 해부-그들이 알고 싶다' 편부터 본격적인 연출을 맡았다.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스포츠조선DB, SB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