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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음악대장의 가왕 6연승에 연예인 판정단이 더욱 기뻐했다.
이날 음악대장이 부른 '하여가'에 패널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유영석은 "뮤직이 아니고 매직이다. 20주 30주 롱런해도 되는 가수"라고 극찬했다. 신보라도 "무슨 그랜드캐년, 앙코르와트 같은 걸 보는 느낌이다. 어마어마한, 억하고 와닿는 느낌"이라고 평했다.
이날 연예인 판정단은 결과가 나오기 전부터 음악대장의 승리를 확신하며 '투표하세요(한동근)'을 위로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어 김구라는 음악대장이 가왕을 차지하자 "이름으로 떡 한 번 돌려라. 우리가 뭐 큰 거 바라냐"라고 덧붙여 좌중을 웃겼다.
음악대장은 "오늘은 제 생애 가장 큰 축제"라며 "서태지와아이들은 어릴 때부터 내 우상이었다. 추억을 되새기며 불렀다. 여러분도 함께 즐기셨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음악대장의 정체로는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유력시되고 있다. 특유의 빼어난 가창력이나 넓은 음역대, 폭발적인 고음과 미묘한 탁성 등이 하현우의 그것과 거의 흡사하다는 설명이다.
하현우가 앞서 MBC '나는가수다'에 출연하면서 MBC 예능국과 친분이 깊다는 점에서도 음악대장의 정체로 유력하다는 평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