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제작진 "추억의 아이템 소지자 '젝키존' 좌석 배부"

기사입력 2016-04-14 15:07





[스포츠조선 최보란 기자] MBC '무한도전'의 '토.토.가2'의 서막이 오른다.

'무한도전'은 14일 오후 8시 서울 마포구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젝스키스 콘서트로 '토.토.가2'의 포문을 연다.

제작진은 이날 오후 2시30분께 공식 트위터를 통해 "16년 만에 돌아온 젝스키스의 무대! 토토가 타임머신을 타고 그 뜨거웠던 열기속으로 여러분을 소환합니다"라며 공연 소식을 알렸다.

특히 제작진은 "추억의 노란 우비, 당시 사용했던 현수막, 젝키 스타일 패션 등 그 시절 추억 여행을 소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면 무엇이든 환영"이라며 "젝스키스와 관련된 추억의 물건 가져오시는 분들에게 멤버들을 가장 가까이서 볼 수 있는 특별구역 '젝키존' 좌석을 배부해 드린다"고 공지했다.

'무한도전'은 또한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현장 상황 및 공연 안내를 할 예정이다. 제작진은 "가장 빠르고 정확한 소식은 '무한도전' 공식 SNS를 통해서 전해드리겠다"라며 "이번 공연을 위해 미리 확보 된 주차장은 없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알렸다.

또한 "6호선 월드컵경기장역 2번출구 또는 3번출구 북광장 시계탑 방면"이라고 입장 방법을 안내하며 "공연종료 후 지하철역이 붐빌것으로 예상되니, 미리 리턴티켓을 준비하시면 좋다"는 팁까지 전했다.

'무한도전'은 앞서 젝스키스의 게릴라 콘서트 취소 후 플랜 B로 계획한 하나마나 행사로 바꿔 이날 촬영을 진행 중이다. 온라인에는 '무한도전'과 젝스키스 멤버들은 서울 만남의 광장과 민속촌에 출몰한 사진과 목격담 등이 올라오기도 했다.

젝스키스는 H.O.T.와 함께 1세대 아이돌을 대표하는 그룹이다. 지난 1997년 '학원별곡'으로 데뷔해 '폼생폼사', '커플' 등을 히트시키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2000년 공식 해체하며 많은 팬들을 아쉽게 했다.


'무한도전'은 첫 타자인 젝스키스와 공연을 시작으로 향후 추억의 가수와 함께 하는 '토.토.2' 프로젝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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