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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슈가맨'이 분당 최고 시청률 5.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 희열팀의 슈가맨으로는 그룹 테이크가 출연했다. '슈가송'으로는 죽은 연인을 그리는 애절한 발라드 곡, 나비무덤이 소개됐다. 20대에게 큰 환호성을 받으며 41불을 기록했다. 한편 테이크의 멤버 이승현은 가슴 아픈 사연이 소개돼 현장을 숙연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승현이 바로 2014년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가수 죠앤의 친오빠였던 것.
이승현은 유희열이 "슈가맨' 제보 사연에서도 죠앤을 보고 싶다는 시청자가 많이 있었다. 그런데 오늘 오빠가 이렇게 '슈가맨'에 대신 서준 것 같다"고 말하자 눈물을 흘렸다. 2000년대 시청자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기고 간 남매의 마음 아픈 사연에 현장에 있던 모두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추억의 슈가맨을 소환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은 매주 화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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