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SBS 주말 특별기획 '미세스캅2'(극본 황주하, 연출 유인식)의 김범이 다시 오토바이를 타면서 다시금 살인을 저지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미세스캅 2' 지난 4월 23일 15회 방송분은 극중 고윤정(김성령 분)을 필두로 한 서울청 강력1팀이 그림 장물경매장에서 EL캐피탈의 대표 이로준(김범 분)의 어머니인 서정미(차화연 분)를 체포하는 내용으로 시작됐다.
이처럼 로준의 입장에서 보면 윤정으로 인해 순식간에 돈이며 작품, 심지어 내부 비밀까지 들켜 사면초가에 이르자 분노가 절정에 달한 것.
드라마는 이런 긴장감넘치는 스토리 전개덕분에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최고시청률 13.84%, 그리고 전국과 서울수도권 시청률이 각각 9.5%와 11.3%로 최고를 경신했을 했을 뿐만 아니라 광고주들의 판단기준인 2049시청률의 경우 4.8%까지 기록하기에 이른 것이다.
특히, 오는 4월 24일 16회 방송분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오토바이를 몰게되면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 4월 3일 10회 방송분에서 그는 하성우(유장영 분) 살인사건으로 인해 공판을 가지게 되었는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인 이해인을 몰래 살해시도 해놓고는 자살로 포장해 무죄를 이끌어 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오토바이를 몰며 알리바이를 완성해 경찰을 따돌린 바 있어 오토바이를 탄 의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이번 16회 방송분에서는 "경찰이 내 뒤통수를 쳤다"며 화를 내던 박이사(이철민 분)가 지난 '육룡이 나르샤'에서 이방원(유아인 분)의 오른팔로 활약했던 조영규역의 민성욱과 긴밀한 회동을 가지는 모습, 특히 의식을 잃은 윤정이 의문의 사나이들로 인해 납치당한 누군가를 총으로 겨누게 되는 장면이 공개되어 그 배경에 더욱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16회 방송분을 통해 15회에 당했던 로준의 반격이 시작되고, 이에 따라 윤정에게 또 한 번 위기가 닥칠 예정"이라며 "특히, 이번 방송분에서 다시금 오토바이를 탄 로준이 과연 누구를 향해 살인시도를 하게 될지 아니면 또 다른 일을 벌이려 하게 될지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한편, 드라마 '미세스 캅2'는 뉴욕에서 온 슈퍼 미세스캅 고윤정이, '007 시리즈의 M'을 연상시키는 박종호(김민종 분), 그리고 절대 악역 이로준(김범 분)과 함께 만드는 대중적 수사 활극으로, 시즌제로 제작된다. 16회는 4월 24일 일요일 밤 9시 55분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