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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귀여운 악녀' 왕빛나를 만났다.
전대미문의 악녀가 등장했다. 친구의 남편을 빼앗은 천하의 나쁜 여자인데 그렇다고 또 덮어놓고 미워할 수만도 없다. 욕하기도 미안하다는 표현이 더 어울릴 수도 있겠다. 바로 KBS2 주말극 '아이가 다섯'의 왕빛나 얘기다. 화제의 주인공 왕빛나를 만나러 그의 화보 촬영장을 찾았다. 의류브랜드 몽펠리에 촬영으로 숨가쁜 상황이었지만 왕빛나는 드라마 속에서 보여줬던 해맑은 미소와 특유의 애교 목소리로 본지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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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왕빛나가 꼽는 '아이가 다섯' 속 베스트 커플은 누구일까. "다섯 커플 다 좋은데, 성훈-신혜선 커플이에요. 성훈씨 캐릭터가 굉장히 매력 있어요. 연습하고 촬영할 때도 굉장히 호응을 많이 하는 캐릭터기도 해요. 나쁜 남자이면서도 매력이 딱 느껴지는 그런 캐릭터라서 그 커플이 가장 관심이 가는. 베스트 커플이라고 생각해요."
'아이가 다섯'는 배우들의 열연,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대본과 연출 등 삼박자가 고루 맞아떨어졌다는 호평을 받으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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