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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님과 함께2' 허경환이 '꽃거지' 탄생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에 허경환은 "신림동 꽃거지가 실제로 있었는데 유명했다. 키도 크고 시크했다. 밥그릇도 없이 항상 시크하게 앉아있었다"며 "TV에도 나왔는데 인터뷰하는데 대답을 안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궁금하면 500원'을 짰다"고 말했다.
허경환은 "당시 김지민, 김영희와 코너를 짜고 무대 리허설을 하는데 개그맨들이 '어디서 그런 거지 같은 코너를 짰냐'고 하더라"며 당시 고충을 토로했다.
또 허경환은 "그해 연말 시상식에서 장동건과 인터뷰했는데 내가 인터뷰하는 걸 알고 '궁금하면 600원' 이런 걸 짜왔더라. 조승우도 사극에서 '궁금하면 닷냥'이라고 내 유행어를 따라 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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