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곽시양, "첫 사극도전, 설렘 반 부담 반"

기사입력 2016-05-11 15:13


jtbc 드라마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렸다. 출연배우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현탁 PD가 연출을 맡았고 윤시윤,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한다. 13일 밤 첫 방송된다.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16.05.1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곽시양이 사극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금토극 '마녀보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곽시양은 "첫 사극 도전이라 기대도 되고 설레기도 했다. 한편으로는 부담도 컸다. 내가 사극을 할 때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하면서 노력했다. 캐릭터에 맞게 체중도 감량했고 승마와 무술도 연습했다. 사극톤에 맞게 항상 녹음기를 틀고 대사 연습을 하고 들어보고 했다. 이렇게 많이 노력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대물', '후아유', '하녀들' 등을 연출한 조현탁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양혁문 노선재 작가가 집필했다. 드라마는 방송 이후 웹툰으로 제작된다. 이처럼 드라마가 원작이 되고 웹툰이 원소스 멀티 유즈 되는 것은 처음 있는 시도인데다 유시윤의 군 제대 복귀작이라는 점에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마녀보감'은 윤시윤 외 김새론 이성재 염정아 곽시양 문가영 조달환 장희진 이이경 이지훈 이규복 등이 출연하며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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