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한나 인턴기자] 코스메틱 브랜드 잇츠스킨이 주가 상승세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중국 시장 진출로 인해 앞으로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 되기 때문이다.
또 그는 "많은 한국 회사들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다. 한국에는 세계 어디에서도 없는 제품이 있다. 미국, 홍콩, 유럽에서 공부 해봐도 한국 화장품이 좋다. 아시아인들에게 맞는 제품을 만드는데 더 싸고 더 좋다"며 한국 화장품의 우수성을 치켜세웠다.
그렇다면 애드리안 쳉이 그 중에서도 잇츠스킨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잇츠스킨의 경우 한불화장품의 브랜드로 달팽이 라인, 다크로즈 라인 등의 제품을 만들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고, 이미 중국인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중국시장으로의 진출 가능성을 보았습니다. 또 최근 중국 정부의 역직구를 통해 들어오는 수입화장품에 대한 세금 정책적인 변화도 한국 화장품의 수입·유통 관련 투자를 결정하는 데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잇츠스킨의 주력제품인 기초군의 경우 11.9%의 적용률로 기존 50%에서 대폭 하향 조정 되었기 때문에 지금이 바로 적기라고 생각합니다. 역직구몰에 대한 가능성을 보고 중국 내에서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플랫폼이기에 투자를 단행할 수 있었던 거죠,".
이번 투자로 잇츠스킨은 중국 내 자유무역지구 광저우와 충칭의 HOKO몰(쇼핑몰)에 독점 입점된다. 오프라인을 통해 정식 론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5월 초에 오픈식이 열렸다. 중국 유통망을 장악하고 있는 뉴월드 그룹이 한화 약 617억 원을 투자해 만든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 'HOKO'는 여타의 크로스 보더 전자상거래 몰과는 달리 온라인에서 오프라인,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상거래가 가능한 O2O 비즈니스 모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을 진행한 애드리언 챙은 "뉴월드 그룹이 소유한 모든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잇츠스킨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halee@sylcompan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