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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녀 공심이' 남궁민, 민아, 온주완의 본격 삼각관계가 시작됐다.
이후 공심은 미안한 마음에 비빔국수를 만들어 단태에게 찾아갔다. 단태는 공심에게 팔이 불편하니 대신 남방 단추를 잠가달라고 말했고, 이에 공심은 열심히 단추를 잠가주며 달달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하지만 단태는 공심에게 꾀병을 부린 것이었다. 알고보니 단태는 공심에게 관심을 받기 위해 팔이 부러진 척 연기를 했다. 이 사실을 모르는 공심은 단태의 부탁에 따라 하루종일 '준표'를 찾는 조사를 도와줬다. 특히 공심은 남다른 솜씨로 구두방 아저씨를 대신해 구두를 닦으면서 안단테의 수사를 도왔다. 단태는 그런 공심의 생활력에 또 한번 반했다.
이후 단태는 공심과 마주치기 위해 일부러 회사로 찾아가 준수에게 밥을 사달라고 부탁했다. 세 사람은 나란히 점심을 같이하게 됐다. 단태는 다정하게 이야기를 하는 준수와 공심의 모습을 보고는 질투를 했다. 식사를 마친 후 준수와 단태는 아이스커피 사기를 걸고 농구 게임을 진행하며 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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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심는 이후 준수가 쓰러졌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나갔다. 준수는 "나 쿠키 때문에 쓰러진거 아니다"며 오해를 풀어줬고, 이어 공심에게 "그래도 걱정된다고 한걸음에 와준 사람이 있어서 좋다"고 말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때 단태도 병실에 들어와 묘한 기운을 자아냈다. 단태는 공심에게 "병원에 가면 간다고 말하지, 왜 안했냐. 왜 거짓말을 했냐"며 질투어린 투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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