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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자란 아역 출신 배우들이 꽃길을 또박또박 밟아가고 있다. 5월의 마지막 주말, 폭풍성장한 아역배우 출신 '아가씨'들의 다재다능함이 반짝반짝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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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생 '아이스크림 소녀' 정다빈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넥센 히어로즈 KT 위즈 경기에 시구자로 나섰다. MBC드라마 '옥중화'에서 진세연의 아역으로 당찬 연기를 선보였고, 'SBS 인기가요' 일일 MC로 나서 진행 실력을 뽐낸 데 이어 다방면에서 끼와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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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여배우' 김유정 역시 27일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전에서 깜짝 시구를 선보였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유정이는 야구 보러 샤샤샤~ 야구장에 꽃이 있어요'라는 깜찍한 글을 올렸다. 2006년 사극 '황진이'에서 송혜교 아역으로 활약했고, '일지매' '동이'에서 한효주 아역, '해를 품은 달'에서 한가인의 아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될성부른 배우로 일찌감치 눈도장을 받았다.
2016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극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대세' 박보검과 함께 당당한 주연으로 발탁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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