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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또 오해영'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에릭, 무심한 듯 다정한 배려
동거 아닌 동거로 '옆집 사람'이 된 오해영(서현진)과 박도경(에릭). 이내 두 사람은 조금씩 서로를 신경쓰기 시작했다.
에릭 "먹는 모습 예쁜데?" 달콤한 한 마디
늦은 오후 포장마차에서 국수를 먹는 오해영을 지켜보던 박도경은 자신도 모르게 "먹는 모습 예쁜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혼할 뻔한 남자가 그랬다며. 먹는 모습이 꼴보기 싫어졌다고"라며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
이에 오해영은 "왜 변명하는데?"라고 물었고, 박도경은 "네가 '심쿵'한 것 같아서"라는 달콤한 한 마디로 오해영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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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영은 이미 박도경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에게 도시락 선물까지 했고, "잘 먹었어. 맛있었어"라는 박도경의 한마디에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이후 함께 걷던 두 사람 쪽으로 술 취한 박도경의 누나 박수경(예지원)이 등장했고, 박도경은 오해영과 함께 골목으로 몸을 숨겼다.
이때 박도경은 오해영의 손을 잡았고, 이어진 두 사람의 밀착 스킨십, 보는 이들의 '심쿵'을 유발하기 충분했다.
에릭♥서현진, 2번의 키스
박도경은 마음은 이미 오해영에게 향했지만, 이를 표현하지 못했다. 이후 박도경은 오해영이 한태진(이재윤)을 다시 만난다는 말에 질투가 폭발했고, 결국 오해영에게 키스를 했다.
이후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격정적인 키스가 이어졌지만, 이내 박도경은 도망치며 장소를 피해버렸다. 두 사람의 사랑은 엇갈리나 했는데 또 한번 키스신이 등장하며 '달콤함'의 정점을 찍었다.
박도경은 오해영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 싶다"며 드디어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고, 이후 두 사람은 즉흥적인 바다여행을 떠났다. 바다 데이트 후 조개구이집에서 조개를 먹었고, 오해영을 시종일관 사랑스럽게 지켜보던 박도경은 그에게 향해 격정적인 키스를 퍼부었다.
그러나 박도경의 오해영을 보는 예지력이 죽기 전 오해영을 애틋하게 그리워하기 때문이라는 내용이 그려지며 과연 '또! 오해영'이 새드 엔딩으로 끝맺어질지 벌써 결말이 기대되고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