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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검찰에 출두했다.
앞서 조영남은 지난 2009년부터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 모 씨 등을 통해 대작 화가인 송 모 씨에 그림 한 점당 10만 원을 주고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고가에 판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에 따르면 조영남이 송 씨에게 화투 그림을 그리도록 한 뒤 자신의 이름으로 판매한 작품이 30여 점에 이르며, 조 씨의 그림으로 알고 산 구매자의 피해액이 1억 원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