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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1박 2일'이 새 멤버 윤시윤을 위해 '구기종목 적응기' 2탄을 야심차게 준비했다. 몹쓸 탁구 실력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지게 만들었던 '1박 2일' 윤시윤이 이번에는 족구 적응기에 나서는 것. 이번에는 탁구 천적 김준호와 한 팀을 이룬 윤시윤과 '족구 알파고'를 영입한 김종민-정준영 팀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족구 대결에 네티즌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족구 시작 전 탁구 대결 때와 달리 김준호는 군대에서 제대한지 얼마 안 된 윤시윤의 족구 실력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윤시윤은 "구멍 난 연탄이에요. 활활 타오르기만 해요~"라며 전과 달리 자신의 실력을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 오히려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승부사 에이스 김준호와 한 팀을 이루고 의기양양한 윤시윤을 상대로 '족구 알파고' 스태프를 영입한 김종민-정준영 팀은 윤시윤의 발 족구에 버금가는 김종민의 저질 족구로 인해 팽팽한 맞대결을 펼쳤다고 전해져 웃음 폭탄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의욕이 활활 불타오른 '동구' 윤시윤과 그를 둘러싼 멤버들의 빵 터지는 활약상이 담겨있어 더욱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탁구에 이은 윤시윤의 족구 실력도 많은 기대 바란다"이라면서 "탁구 대결에서는 천적이었던 김준호와 윤시윤이 족구에서는 어떤 합을 보여줄지 방송을 통해 꼭 확인 부탁드린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과연 윤시윤의 족구 실력은 탁구보다 나을지, 김준호-윤시윤 대 김종민-정준영의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족구 대결은 오는 5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박 2일'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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