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중계’ 故 정진 별세, 동료 연기자들 “본받을 점 많은 분”

기사입력 2016-06-04 21:39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연기자들이 지난 2일 향년 74세로 별세한 배우 고(故) 정진을 추모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에서는 온화한 인상과 인상적인 연기로 후배들의 귀감이 된 고 정진의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날 고 정진의 아들 정한별 씨는 "아버지가 지난해 9월부터 암투병을 했다. 그와중에 '퇴원하면 또 공연해야지' 라고 했다"고 말했다.

정진의 별세 소식에 동료 배우들도 매우 안타까워했다.

연기자 이인철은 "연극에 대한 열정이나 모든 면에서 본받을 점이 많았던 분이었다"고 했고, 심양홍은 "연극과 방송에 하나의 개성을 남긴 분"이라고 했고, 박웅은 "배우라는 하나의 예인의 근성을 흔들리지 않고 평생을 지켜온 배우"라고 그를 기렸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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