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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대박' 피의 바람이 분다. 이제 이인좌의 난도 머지 않았다.
극 중 숙종이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경종과 연잉군 사이에는 미묘한 세력 싸움이 있었다. 이는 경종을 따르는 소론과 연잉군을 따르는 노론 등 조정 대신들의 이해관계까지 얽히면서 더욱 극심해졌다. 역사가 스포인 사극인 만큼, 이 같은 대립각 상황은 더욱 아슬아슬하게 와 닿는다.
이런 가운데 6월 5일 '대박' 제작진이 차갑고도 세찬 피바람을 예고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그 동안 연잉군의 곁에 서 있던 김창집(이재용 분)을 비롯한 노론 대신들이 처형당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나란히 참형을 기다리는 노론 대신들, 경악한 김창집의 표정, 잠시 후 바닥에 스산하게 쓰러져버린 인물들까지. 말 그대로 잔혹한 피바람이 예상된다.
'대박'에서 머지 않아 이인좌(전광렬 분)의 난 역시 그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극이 절정을 향해 달려가는 가운데 '대박'이 그려낼 잔혹하고도 치열한 이야기가 무엇일지 남은 4회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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