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역시 대세! '이달의 지랭크' 5월 수상

기사입력 2016-06-06 12:50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에서 2016년 5월 수상작으로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선정됐다. 시상식에 참여한 블리자드코리아 엄미나 상무(오른쪽)와 OGN 강헌주 본부장. 사진제공=OGN

블리자드의 신작 '오버워치'가 역시 대세 게임임을 입증했다.

지난 2일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이달의 지랭크(G-Rank)' 시상식에서 온라인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가 2016년 5월 가장 화제를 모았던 게임으로 선정됐다. '오버워치'는 지난달 24일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에 동시 출시된 이후 초반 상당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출시일 당일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3위에 오른데 이어 3일만에 2위까지 오른 후 순항을 계속하고 있다. 5일 현재 22.29%의 점유율로 202주 연속 1위를 달리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31.93%)를 맹추격 하고 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서든어택', 'FIFA 온라인 3' 등 빅3가 독주하고 있던 한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오랜만에 뒤흔들고 있는 것이다.

블리자드는 지난달 21~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출시 기념행사인 '오버워치 페스티벌'을 실시했는데, 이틀동안 2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몰려들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출시 이후 이달 초까지 전세계에서 700만명이 게임을 즐겼고, 플레이 시간은 1억 1900만 시간 이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랭크 심사위원단은 블리자드가 18년만에 새롭게 선보인 신작 IP '오버워치'가 기대에 부응할만큼 게임성이 높다는 평가를 내렸다. 또 고착화된 온라인게임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킨 것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 시상식에 참석한 블리자드코리아 엄미나 상무는 "그동안 기다려온 팬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고, 출시하자마자 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 더 재밌게 즐기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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