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진중권, "이해하기 힘든 한국 문화 고백해보기"

기사입력 2016-06-06 17:15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진중권 교수가 '비정상회담' 멤버들에게 특별안건을 전달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 101회에서 토론을 이어가던 18개국 멤버들은 영상을 통해 깜짝 등장한 진중권으로부터 특별 안건을 전달받았다. 그간 밝혀 온 '한국'과 '한국인'에 관한 미담들 대신하여 뼛속 깊이 한국인이 된 G18인에게도 이해하기 힘든 한국 그리고 문화를 고백해 보기로 한 것이다.

캐나다 대표 기욤은 "한국은 나이가 어리면 상대방을 낮춰 보는 것 같다"고 전했다. 영국 대표 제임스도 "윗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맞고,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항상 틀리는 것은 아니다. 내 꿈을 사회에서 옳다고 말하거나 기대하는 것에 맞추면서 불행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밝히며 진심 어린 마음을 전했다.

또한, 아프리카 대표 샘이 본 '한국의 고부갈등',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가 본 '직장인의 휴가문화 등', 우리 사회에 만연한 '한국'의 모습들을, G18인의 눈으로 또 한 번 새롭고 날카롭게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지며. 특집의 화려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 밖에도 '비정상회담'과 함께하며 의미 깊었던 순간을 돌아보는 등, 18인의 각기 다른 매력을 방출한 '100회 특집', 그 마지막 이야기는 오늘(6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되는 JTBC '비정상회담'에서 공개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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