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할리웃]'이혼소송'조니뎁"'84억원' 바스키아 작품 판다"

기사입력 2016-06-10 11:56


조니 뎁과 앰버 허드 <사진=TOPIC/Splash News>

조니 뎁은 500만 파운드 가치를 지닌 장 미셸 바스키아의 작품 '포크'를 크리스티 경매에 내놨다.
 사진출처=크리스티

이혼소송에 휘말린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미술 경매 시장에 '거장' 장미셸 바스키아의 작품들을 다수 내놔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한국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앰버 허드와 '진흙탕' 이혼소송을 펼치고 있는 조니 뎁이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장미셸 바스키아의 그림 9점을 경매에 내놨다고 보도했다.

런던 크리스티 경매소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니 뎁이 내놓은 장 미셸 바스키아의 그림들은 이달 말 런던 크리스티 비공개 경매에서 팔려나갈 예정이다. '장 미셸 바스키아'의 팝아트 애호가인 조니 뎁은 무려 25년간 9점의 작품을 수집했고, 대부분의 작품들이 1991년 가운데 '포크(Pork)'라는 타이틀의 작품은 무려 500만 파운드(약 84억원)에 달하는 고가다. 장 미셸 바스키아는 '검은 피카소'로 회자되는 미국의 천재화가로 거리의 낙서, 그래피티를 현대미술로 승화시킨 위대한 작가다. 조니뎁은 바스키아에 대해 "어떤 것도 바스키아 미학의 따뜻함과 직설법, 절대적인 질문들과 그가 전한 진실을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말로 극찬했었다.

데일리메일은 '조니 뎁의 자산 총액이 기존 4000만 달러(약 465억원)에 미술품을 판 금액까지 더해질 것'이라고 썼다.

가정폭력, 동성결혼, 마약설과 재산싸움 등이 얼룩진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이달 말 법정에서 시비를 가릴 것으로 보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