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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쥬얼리 출신 연기자 이지현이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남편 때문에 이석증이 생겼다는 발언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다른 방송에서도 이지현은 이석증에 대해 밝힌 바 있다. 그는 "아이 둘을 연달아 출산하다 보니 아무래도 몸이 약해진 것 같다. 첫째 낳고 이석증이 생겼다. 만성적인 이석증은 늘 어지러움을 느끼는데 나처럼 급성으로 오면 천장과 땅이 뒤집힌다. 눈도 안 떠지고 일어날 수도 없고 누워있을 수도 없다. 계속 토하는 것 같다"로 토로했다. 이어 출산 후 임플란트까지 한 사실을 밝혔다.
당시 전문가는 "관리가 잘 안 된 것 같다. 임신하면 아이 낳을 때까지 골다공증 상태가 된다. 임신 후반기에 발목이 부러지는 분이 생각보다 많다. 그런 상태에서 치아 관리를 못 하면 그럴 수 있다"며 "이석증 역시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스트레스다"고 설명했다.
이지현의 이혼 소송을 담당 중인 법무법인 숭인 측은 "이지현이 그동안 충분히 심사숙고한 결과 더 이상 혼인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 결혼 3년 만에 이혼조정 신청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지현은 어린 자녀들의 정서와 미래를 생각해 이혼 소송까지 이르지 않고 잘 마무리하려는 심정으로 조정 신청을 하게 됐고, 이후에도 협의를 시도했다"며 "그러나 서로 협의에 이르지 못했고 법원의 조정도 결렬되어 부득이하게 소송으로 이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지현은 원만한 협의를 위하여 현재, 위자료 및 재산분할 없이 '이혼과 친권자 및 양육자 지정, 두 자녀들의 양육비'만 청구하고 있다"며 "어린 자녀들을 위해서 허위사실 유포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