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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옥중화' 실제 부녀 뺨치는 진세연-정은표의 부녀 케미가 포착됐다.
MBC 창사 55주년 특별기획 '옥중화' 측은 12회 방송을 앞둔 11일, 촬영 대기 중에도 서로의 손을 꼭 잡고 있는 진세연(옥녀 역)과 정은표(지천득 역)의 비하인드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진세연과 정은표는 촬영 대기 중 손을 잡고 있는 모습. 정은표는 진세연과 맞잡은 손을 자랑하듯 카메라를 향해 손을 들어보이며 웃음을 터뜨리고 있고, 이에 진세연 역시 해맑은 건치미소로 화답하고 있다. 마치 실제 부녀를 보는 듯 다정다감한 두 사람의 모습이 절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그런가하면 정은표는 극중 지천득에 빙의한 듯 철부지 모드를 발동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정은표는 마치 학교에 가기 싫다며 엄마에게 땡깡을 부리는 아이처럼 몸을 뒤로 뺀 채 앙탈표정을 짓고 있다. 중년의 나이가 무색하리만치 귀여운 정은표의 몸짓과 표정에서 잔망스러운 매력이 폭발한다. 한편 진세연은 이 모습을 바라보며 폭소를 금치 못하고 있다. 장난이 끊이지 않는 두 사람의 모습을 통해 '옥중화'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에 '옥중화' 제작진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면서 촬영 현장이 한층 고되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고 밝힌 뒤 "땡볕에서 촬영을 하다보면 얼굴을 찡그릴만도 한데, 오히려 그럴때마다 배우들끼리 장난도 치고 서로를 독려해가며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도 이 분위기를 그래도 이어가도록 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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