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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박 2일' 윤시윤이 이화여대 슈퍼스타에 등극했다. 그는 VJ를 당황하게 만드는 날쌘 달리기 실력으로 캠퍼스 곳곳을 누벼 모두를 놀라게 했고, 똑 부러지는 '벗님'의 설명 덕에 한결 쉽게 복불복 미션을 수행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학교가 낯선 멤버들을 위해 도움을 줄 멘토들이 등장했다. 멘토X멘티를 정하는 소지품 고르기에서 윤시윤은 시계를 선택했고, 국어국문학과 14학번 주정아 학생과 멘토X멘티를 이뤄 캠퍼스 투어에 나서게 됐다.
윤시윤은 멘토 주정아 학생이 도슨트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화 역사관으로 향하는 동안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끌어 나갔다. 윤시윤은 설명 모드로 변신한 주정아 학생의 능숙한 설명을 들으며 이화여대에 대해 세세하게 알아갔다. 이에 윤시윤은 "이렇게 여성의 인권과 좋은 역사들이 있는데 나랑 정준영은 여자 많다고 설레 가지고.. 방방 뛰다가 몇 시간이 지났네요. 죄송합니다"라며 이화여대 촬영에 들떴던 마음을 반성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유난히 멘토와 찰떡 케미를 선보인 윤시윤은 캠퍼스 투어를 이끌었던 멘토의 덕을 톡톡히 봤다. 그는 점심 복불복에서 '이화여대 먹거리 BEST 5 중 3개를 모아오세요'라는 미션을 받았고, 멘토와 함께했던 기억을 되새기며 수월하게 미션을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윤시윤은 새 멤버로 들어올 당시 사전 인터뷰에서 '100M 달리기 13초'라는 어마어마한 기록과 계주 대표였다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엄청난 달리기 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멘토에게 점심을 먹이겠다는 생각 하나만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는 윤시윤으로 인해 결국 촬영을 포기하는 VJ가 발생하기도. 열정 넘치는 윤시윤의 엄청난 달리기 실력에 제작진은 '계속 등만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저희는 최선을 다했습니다..'라는 자막으로 힘들었던 촬영 소감을 밝혀 시청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이화여대 슈퍼스타 윤시윤의 엄청난 인기와 함께 탁구와 족구에서는 형편없는 실력으로 웃음을 자아냈지만 달리기 실력 하나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선보여 다음 주 점심 복불복 결과를 기대하게 만든 윤시윤의 활약이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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