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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모완일PD가 박소담의 겹치기 출연 논란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4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KBS2 새 월화극 '뷰티풀 마인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소담은 앞서 사전제작 드라마인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이하 신네기)' 촬영을 마쳤다. 이후 '뷰티풀 마인드'에 합류했다. 그러나 '신네기'가 8월 5일 편성을 예정하면서 '뷰티풀마인드' 종영 일주일 전부터 방송을 시작하게 된 것. 이에 '신네기' 측은 겸치기 출연 논란을 제기하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결국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가 "tvN이 박소담의 겹치기 출연 문제로 방송사 간 분쟁을 원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신네기'는 8월 5일 편성 예정이었으나 여주인공의 타 드라마 출연으로 편성 일정을 8월 중으로 재논의 중"이라고 한발 물러서는 것으로 사태는 일단락 됐다.
이에 대해 모완일PD는 "방송 날짜도 시간도 다 다르다. 시청자들이 보시기에도 겹치기로 보일지는 의문"이라고 못 박았다.
'뷰티풀 마인드'는 공감 제로 천재 신경외과 의사가 어느 날 갑자기 시작된 환자들의 기묘한 죽음에 얽히기 시작하면서 사랑에 눈뜨고 인간성을 회복해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성균관스캔들'을 집필한 김태희 작가와 '웃어라 동해야', '드림하이2' 등을 연출한 모완일 감독이 의기투합 했으며 장혁 박소담 윤현민 허준호 박세영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백희가 돌아왔다' 후속으로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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