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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열아홉'으로 음원차트를 올킬 한 MC그리가 '라디오스타'에서 제대로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는 아빠인 김구라의 '원격조종 예능'을 거부하면서 방송 첫 라이브 무대를 멋지게 소화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MC그리는 '라디오스타'의 MC인 아빠 김구라가 아들이 걱정돼 참지 못하고 곳곳에서 어시스트와 리드를 하려고 하자 단호박처럼 이를 거부했고, 지금 현재의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MC그리는 지코의 작사 연습 방식을 똑같이 따라 해 하루도 빠짐없이 가사를 쓰고 수많은 연습을 했음을 고백했고, 2년에 걸쳐 직접 작사한 자신의 데뷔곡 '열아홉' 무대로 모두의 큰 박수를 받았다는 후문. MC그리는 가사가 틀릴까 봐 조마조마하게 자신의 무대를 지켜본 김구라의 모습에 "자다가 깨워서 노래를 부르라고 시켜도 완벽하게 부를 수 있어요"라며 자신감 넘치게 말해 그의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라디오스타'로 성인식을 치른 MC그리의 데뷔곡 '열아홉'의 첫 라이브 무대와 아빠 도움 없이도 잘 해내는 마이웨이(?) 토크는 오늘(15일) 수요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나이? 그것이 뭣이 중헌디?! 특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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