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이성경, "'치인트'와는 전혀 다른 모습 보여줄 것"

기사입력 2016-06-15 15:36


탤런트 이성경이 15일 목동SBS에서 열린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제작발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있다.
'닥터스'는 과거의 상처를 딛고 의사가 된 두 남녀가 여러 인간 군상을 만나며 성장하고, 평생 단 한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목동=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6.15/

[스포츠조선 전혜진 기자] 이성경이 '닥터스'와 전작 tvN '치즈인더트랩'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15일 오후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래원, 박신혜, 윤균상, 이성경 등이 참석해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성경은 '닥터스'속 패션에 대해 말문을 텄다. 그는 "의사 가운을 계속 입고 있다 보니 다양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그래도 PD님이 옷으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은 다 보여 달라고 하셨다" 고 전했다. 이어 "전작 '치인트'에서는 다채로운 의상을 선보였기 때문에, 이번엔 좀 더 얌전하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닥터스'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치인트'의 백인하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그렇게 안보이려 노력했다. 성장하고 성숙해지는 캐릭터다. 박신혜를 괴롭히기도 하지만 밉지만은 않게 봐주셨음 좋겠다.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성경은 '닥터스'에서 유혜정(박신혜)의 친구이자 라이벌로 미모와 실력을 겸비한 신경외과 의사 진서우를 연기한다.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랑 충만한 의사로 거듭나는 유혜정(박신혜)와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김래원)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20일 오후 10시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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