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녀는 자기의 일을 하는 거죠."
미국 현지의 연예리포터들이 해리스의 반응을 듣기 위해 주차장에서 그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 17일 스플래시닷컴이 해리스의 사진이 공개됐다. 해리스는 카메라를 향해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배신감으로 인해 격분했다는 뉴스와는 사뭇 달랐다. 피플매거진은 해리스가 "그에 대해선 아무 의견이 없다. 그녀가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고, 연예뉴스 매체 TMZ는 측근의 말을 인용해 "기분이 좋지 않다. 그녀에게 배신당했다"는 코멘트를 달았었다.
해리스는 취재진을 향해 담담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취재진에기 인사를 건넨 후 말없이 발걸음을 옮기다 한마디만 해달라는 요청에 "그녀는 자기 일을 하는 거죠(She's doing her thing)" 라는 짧은 코멘트를 남겼다. 종일 주차장에서 목 빠지게 자신을 기다렸을 취재진을 위한 배려였다.
지난 1일 결별을 공식화한 트윗에서 해리스는 '결별했지만 엄청난 사랑과 존경이 남았다'고 썼었다. 물론 그녀의 새로운 사랑이 시작되 후 이 트윗도 지워졌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