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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이국주와 김주리가 우정 앞에 속마음을 솔직하게 드러내면서 눈물을 쏟았다.
싱글 이국주는 아이까지 낳고 안정된 삶을 사는 김주리를 부러워했고, 김주리는 자유롭게 일하며 많은 일을 하고 있는 이국주를 부러워했다.
이에 아기띠를 매고 아이를 재우던 이국주는 "그동안 일에 치여서 정말 힘들었다. 난 그동안 놀아본적이 없다. 한번도. 늘 일만 하며 살았다. 하지만 이번에 목이 아프고 목소리가 안나오면서 쌓아왔던 어떤 것이 터졌다. 이번에 집에 가서도 엄마에게 많이 칭얼댔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이국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딱 반대인것 같다. 제가 갖고 있는 자유로움을 저 친구는 못 느끼고, 그친구의 안정감을 내가 못느끼고... 서로 행복한데 서로에 대한 부러움이 있고. 한마디만 해도 서로 탁 통하는 게 있거든요. 주리같은 친구랑 이야기만해도 풀리는건데 쉽게 연락도 못하고 점점 더 외로워지는것 같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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