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서지혜, "서지혜 is 뭔들!" 자체발광 미모

기사입력 2016-06-18 16:06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SBS '그래, 그런거야' 서지혜가 청초미를 머금은 '자체꿀광 여신 가운 자태'를 뽐냈다.

서지혜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입시학원 영어강사이자 사고로 남편을 일찍 여읜 이지선 역을 맡아, 안정감 있는 연기로 극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 35회 분에서는 서지혜(지선 역)가 그동안 부녀처럼 의지하며 지냈던 시아버지 노주현(민호 역)으로부터 마침내 분가를 허락받고 홀로서기를 준비하는 모습이 담기면서, 향후 행보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와 관련 서지혜가 굴욕 없는 '무결점 미모'를 한껏 발산하고 있는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서지혜가 욕실에서 촉촉하게 젖어 헝클어진 머리와 화장기 없는 얼굴에 샤워 가운을 걸친, 청초한 자태로 남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특히 거울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빠져든 순간에도 우아함을 물씬 풍기고 있는 서지혜의 독보적인 여신급 아우라가 감탄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서지혜가 '남심 저격 광채 미모'로 주변을 환하게 밝힌 장면은 지난 7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에 있는 탄현 SBS 제작센터에서 촬영됐다. 서지혜는 이 날 촬영에서 평소보다 메이크업에 힘을 빼는가 하면, 헤어스타일도 질끈 묶어 올려 물기를 적시는 등 대본 속 상황을 보다 리얼하게 살려내기 위해 세심하게 채비를 갖추는 프로다운 면모로 현장을 달궜다.

그런가 하면 서지혜는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한 마디의 대사 없이 오직 몸짓과 표정, 눈빛만으로 감정선을 이끌어내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연기를 펼쳐나갔다. 이어 서지혜는 칫솔을 집어 들었다가, 바로 앞에 붙어있는 거울을 쳐다보는 단순한 동작들을 반복하면서도 미세한 표정 변화를 가미하는 등 최적의 장면을 담아내기 위해 열의를 불태우기도 했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서지혜가 깊은 눈빛을 능수능란하게 활용하며, 캐릭터의 내면 연기를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다"며 "우여곡절 끝에 독립하게 된 서지혜가 똑 부러지게 홀로서기를 잘해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36회 분에서는 '동반 가출'을 감행한 정해인(세준 역)과 남규리(나영 역)가 본격적인 '동거 로맨스'를 예고하는 모습이 담겨 흥미진진하게 했다. 두 사람이 같이 살 집을 계약하고, 각종 살림살이를 마련했던 것. 과연 정해인과 남규리의 바람대로 두 사람의 '한 집 살이'가 무사히 이뤄질 수 있을지, 예측 불가한 두 사람의 러브 라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 37회는 18일(오늘)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