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결' 에릭남♥솔라, 민속촌 핑크빛 물들인 '에몽룡·용춘향'(종합)

기사입력 2016-06-18 18:08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우리결혼했어요' 에릭남과 솔라가 달달한 한복데이트를 즐겼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똥이커플' 에릭남-솔라가 한복을 입고 민속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똥이 커플'은 솔라의 지휘 아래 민속촌 데이트를 즐겼다. 솔라는 "끝까지 모시겠습니다"라며 비장한 각오로 운전대를 잡았고, 민속촌에 도착할 때까지 데이트 장소를 비밀에 부치며 에릭남의 궁금증 지수를 높였다.

이어 이들의 데이트 장소인 '한국 민속촌'에 도착했다. 솔라는 민속촌을 데이트 장소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부부 위시리스트에 적었던 곳이기도 하고, 남편이 한국 문화에 대해서 잘 모르니까 같이 체험하면서 즐기면 좋을 것 같아서 가게 됐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솔라가 직접 준비한 한복을 입고 민속촌을 누볐다. 특히 솔라는 한복 준비 뿐만 아니라 손수 만든 이름표, 정성을 다한 4단 도시락까지 '3단 애정 콤보'를 쏟아내 에릭남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에릭남-솔라는 '에몽룡-용춘향'이라는 이름표를 달고 둘 만의 특별한 한복 데이트를 즐겼다.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커플사진을 찍는가 하면, 한복을 입고 그네놀이를 즐기며 '흥 커플'의 면모를 제대로 드러냈다. 두 사람은 데이트 도중 말과 마주했고, 에릭남은 솔라가 말에 대해 흥미를 보이자 "말 타볼래?"라며 먼저 권했다. 이때 에릭남은 솔라가 말에 오르며 혹시나 다치지는 않을까 세심하게 리드, 든든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좁은 말 안장에 함께 오른 두 사람은 밀착된 포즈를 취하며 달달한 신혼의 분위기를 물씬 풍겼다. 이에 솔라는 "말 타는 것도 시선이 집중되는데, 같이 타니까.."라며 부끄러워했다.

이들은 솔라가 직접 준비한 4단 도시락을 맛있게 나눠먹으며 사랑스러운 커플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줬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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