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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런닝맨' 진짜 여신은 이성경이었다.
첫 번째 팀 선정을 위한 댄스 배틀에서 윤균상과 김민석은 송지효 팀, 개리, 하하, 이광수는 이성경 팀,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은 박신혜 팀을 이루게 됐다. 댄스배틀 미션이 종료된 후 진짜 여신에 대한 첫 번째 힌트가 공개됐다. 진짜 여신은 가장 마지막까지 춤을 췄다는 것이었다. 이어 두 번째 수중 게임 미션이 진행됐다. 상대 팀 여신을 업고 부표를 먼저 왕복하면 승리하는 미션에서 송지효는 화려한 방해 기술로 승리를 거뒀다. 송지효는 진짜 여신에 대한 두 번째 히트를 공유했고, 그 힌트는 수중게임 중 여신이 물에 가장 많이 바졌다는 것. 세 번째 발차기 미션 후 얻은 진짜 여신에 대한 힌트도 공개됐다. 여신이 발차기 미션 중 몰래 손을 잡았다는 것이었다.
최종 미션은 힌트를 조합한 '런닝맨' 멤버들이 여신을 선택해 이름표를 지켜내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본인이 선택한 여신의 이름표를 지켜 여신을 최종 우승하게 만들어야 했다. 여신의 이름표는 여신끼리만 공격이 가능했다. 송지효는 윤균상 단 한 명만 선택한 반면, 박신혜는 유재석과 개리, 김종국, 지석진, 김민석이 선택했다. 이성경은 이광수와 하하가 선택했다.
그러나 유재석, 김민석, 개리는 이성경 팀에게 꼼짝 없이 당했고, 박신혜 홀로 고군분투했지만 이성경의 이름표를 뗄 수는 없었다. 결국 진짜 여신 이성경이 우승을 차지해 다이아몬드 왕관을 받게 됐다. 또한 이성경을 선택하지 않은 다른 팀은 곤장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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